강박장애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흔한 문제입니다. 강박증의 유병율은 전세계적으로 약 2-3%정도 된다고 합니다. 쉽게 생각하며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 한량에 150명 정도가 있다고 하면 4-5명이 강박증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녀의 발생비율은 비슷하며, 평균 발병 연령은 20세이고, 대부분 25세 이전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정신과 질환이 병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울증, 사회공포증, 공황장애, 특정공포증, 건강염려증, 알코올중독, 틱 장애 등이 흔히 동반합니다.
대부분 청소년기에 발병해서 만성적인 경과를 밟고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므로 환자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고통도 큽니다. 이러한 이유중의 하나가 강박장애가 발병 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까지의 평균 기간이 10-12년이나 걸리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하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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