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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 목표는 우선 증상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을 증가시키며, 장애를 최소화 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동반질환을 줄이는 것입니다. 치료원칙은 가능한 사건 발생 직후 치료를 일찍 시작하여 단기간, 집중적인 치료를 통하여 사회로 조기 복귀하는 것입니다. 만일 조기에 이런 조치가 적절히 시행되지 못하면 만성화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호전되는 것 자체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도전일 수 있습니다. 호전되는 길은 직선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호전되기 위한 시간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고통스럽지만 회복될 수 있습니다.

(1) 약물치료


1)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가 효과 및 안전성 측면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에 우선 선택할 수 있는 약물이며, 그 중에서 파록세틴과 서트랄린이 미국 FDA에서 허가를 받은 약물입니다. 전체적으로 SSRI는 덜 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특징적인 세가지 증상 모두를 개선시키지만 특히 침습적 증상, 회피/무감각 증상에 효과적입니다.
그 외에 모클로베마이드, 미르타제핀, 네파조돈, 부프로피온 등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 기분안정제
라모트리진, 리튬 등의 기분안정제가 충동성, 공격성, 침습적 증상, 과각성, 놀람반응을 줄이고 불안정한 감정을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3) 벤조디아제핀
알프라졸람은 불안증상을 효과적으로 줄여 줄 수 있으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핵심 증상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되어 있어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들로는 다른 약제의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불안증상, 진전 증상이 동반될 때 프로프라놀롤, 클로니딘, 프라조신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외상을 받은 초기에 투약할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2) 인지행동치료



무서웠던 경험을 조금 씩 다시 노출시켜서 두려움을 없애는 체계적 탈감작법과 한꺼번에 자극을 줘서 자극에 대한 불안을 경감시키는 범람기법 등이 주로 쓰이는 방법입니다. 또한 외상적 사건을 상상하여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을 처벌하게 하는 상상기법이 이용되기도 하고, 사고에 의해 잘못 형성이 된 왜곡된 생각을 재구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치료자는 환자를 지지해주면서 외상적 사건을 충분히 의논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이완요법 등 다양한 대처방식을 교육하게 됩니다.

그 외에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것은 EMDR과 장기 폭로 치료가 있습니다.